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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임신부 조산아에 유아돌연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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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집 작성일2008-10-28 17:30 조회3,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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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캐나다 캘거리대학 소아과 샤비 하산(Shabih Hasan) 박사팀은 임신 중 흡연한 여성이 낳은 조산아는 흡연하지 않은 여성의 조산아에 비해 유아돌연사증후군(SIDS) 발병 위험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8; 178: 520-526)에 발표했다.

심박수·회복시간에 차이

하산 박사팀이 흡연여성과 비흡연여성에서 태어난 조산아의 호흡상태를 비교한 결과, 흡연 여성이 낳은 아기에서 호흡기능 장애의 징후가 많이 나타났다.

박사팀은 담배 연기가 조산아의 호흡기와 SIDS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28∼32주에 자연분만된 호흡기에 합병증이 없는 22례 조산아를 임신 중 흡연(매일 5개피 이상)한 산모 12례와 흡연안한 10례로 나누어 비교했다.

이때 시험시작 당시 정상 상태에서 나타난 호흡패턴을 통해 호흡수, 호흡 휴지와 회복시간,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 그 다음에 유아에게 코를 통해 저 산소 가스를 5분간 흡입시켰다. 물론 유아용 소생장치를 휴대한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감시했다.

그 결과, 양쪽군의 호흡수와 호흡 휴지수는 같았으나 심박수와 호흡회복 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태어나기 전에 담배 연기에 노출된 유아군에서는 심박수가 시험시작 전에 비해 저 산소기간 중에 높아졌지만 노출되지 않은 유아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노출군에서는 비노출군에 비해 산소부족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산소량이 적을 때 혈중산소 수치는 양쪽군 모두 똑같이 낮아졌지만 회복 시에 노출군에서는 비노출군에 비해 충분히 실시되지 않고 시간도 걸렸다.

퇴원 후 위험 분류에도

하산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태어나기 전에 담배 연기에 노출된 조산아는 호흡의 휴지나 저산소 공급 이후 회복이 불완전하고 시간도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조산아에서는 SIDS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저산소 상태가 계속됐을 때에는 회복이 불가능해지거나 늦어지면 뇌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사팀은 니코틴이 고 선택적 내인성 뉴런니코틴양 아세틸콜린수용체와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이것이 호흡기계통 조절에 필수인 중추신경계 영역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사는 “태어나기 전에 담배 연기에 노출된 조산아는 퇴원 후 심각한 심폐질환이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지견은 집에서 저산소 상태가 됐을 경우, 그 회복이 늦어지는 위험이 있는 유아를 분류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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