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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담배 아이들 사팔뜨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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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4-17 17:05 조회3,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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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담배 아이들 ''사팔뜨기'' 만든다
마이데일리 | 정희수 | 입력 2010.04.17 08:47 |

임신중 담배를 한 개피 더 많이 필 때 마다 아이들이 사팔뜨기 눈이라는 사시 증상을 보일 위험이 5%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덴마크 Statens Serum 연구소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임신중 흡연이 치명적인 안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 말기에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사시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아이들의 약 2-3% 가량이 앓는 질환이지만 이 같은 질환의 원인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이 알려진 바 없었다.

과거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육 장애가 사시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신경 손상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사시는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유발할 뿐 아니라 비가역적인 시력 소실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기 자궁내 해로운 물질에 노출될 경우에도 사시가 유발될 수 있는 바 니코틴과 담배 속 다른 물질및 알콜과 카페인 모두 어떤 식으로든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달중인 뇌에 작은 손상이 생길시에도 사시가 유발될 수 있다.

실제로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흡연과 음주가 사시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 같은 연구들은 매우 소규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담배 노출 시기와 흡연량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흡연을 한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담배를 피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 보다 사시가 발생할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영향은 임신 1기 흡연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임신 2기와 3기까지 담배를 폈던 여성에서는 35-43% 까지 증가했다.

한편 하루 5-9개피 담배를 핀 여성의 아이들은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들의 아이들 보다 사시가 발생할 위험이 38% 높은 데 비해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는 여성의 경우에는 9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담배를 매일 한 개피 더 필 때 마다 태어나는 아이들에서 사시 질환이 생길 위험이 5% 높아질 수 있는 바 임신중 담배를 피는 여성들은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 elizabeth@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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